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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언 Feb 17. 2021

트렌드리딩!
뉴스레터 구독하면 끝!

<100세 시대를 맞이 하는 자세> 6편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19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트렌드리딩 노력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다. 게다가 100세 시대에 커리어 관리와 자산관리를 잘하고 싶은 개인이라면 매일 밥을 먹고 운동을 하듯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트렌드리딩이다. 그렇다면 트렌드리딩만 열심히 하면 될까? 물론 과거의 지식과 정보,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을 위한 여러 가지 패턴과 법칙을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세상은 늘 변화하기 마련이고 과거의 성공법칙에 빠져 트렌드리딩을 게을리하면 새로운 시대에 뒤처지는 건 한 순간이다.


 필자는 20년 전 학창 시절부터 미래학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자 미래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메가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일매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현실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리딩 실천이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융합하면서 스스로 미래의 위기와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덕분에 커리어 관리와 자산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롭게 일하는 인디펜던트 워커(독립 근로자)라 매일 아침 2개의 종이신문을 읽는 것을 포함해 꾸준한 독서와 인터넷 정보탐색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트렌드리딩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대학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트렌드리딩의 기술이 필요한데 최근에 트렌드리딩을 위해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식은 바로 뉴스레터다. 그중에서 유용한 뉴스레터 5가지만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뉴닉(newneek)이다. 현재 구독자 28만 명을 넘긴 인기 뉴스레터다. 뉴스는 포털이나 SNS를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상이 아닌 맥락을 읽는 것이다. 바쁜 구독자를 위해 뉴닉은 반드시 알아야 할 국내외 시사를 대신 정리해서 맥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이신문을 매일 읽는 필자지만 뉴닉을 통해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시사용어 등에 대한 개념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좋다. 매일 1회 발송된다.


 두 번째는 어피티(UPPITY)다. 경제, 금융 트렌드 전문 뉴스레터다. 매일 아침 8시 꼭 알아야 할 최신 금융정보를 정리해서 보내 준다. 그 외에도 각종 경제, 금융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공유해 주며 구독자들의 질문을 받아 자산관리 코칭을 해 주기도 한다. 경제신문을 보는 게 힘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세 번째는 미라클레터(mirakle letter)다.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실리콘밸리 현장의 테크 트렌드, 스타트업 소식 등을 인사이트 있게 담아서, 주 3회 오전 6~9시에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해외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뉴스레터다. 혁신적인 창업가 앨런 머스크, 제프 베조스, 마크 주커버그 등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 발표 내용 등 고급 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영어에 약한 이들에겐 너무나도 고마운 뉴스레터이기도 하다.


 네 번째는 캐릿(careet)이다. 국내 유일의 MZ세대 트렌드 분석 전문 뉴스레터다. 미래에 돈이 될만한 산업, 시장, 상품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MZ세대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MZ세대가 아니거나 MZ세대라도 또래들의 트렌드가 궁금한 분들에게 구독을 권한다. 캐릿은 매일 발송되진 않으며 상시 발송 뉴스레터다. 필자 역시 밀레니얼 세대 끝에 매달려 있지만 생소한 MZ세대 트렌드에 매번 놀라곤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아웃스탠딩(outstanding)이다. 소개한 뉴스레터 중 유일하게 유료 서비스이며 쉽고 재미있는 IT 뉴스가 중심이지만 그 외에 마케팅, 경영, 스타트업, 산업 전문가들의 기사들도 제공된다. 월 7000원 정도의 구독료를 제공하더라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가치 있는 정보가 많아 추천한다. 다른 뉴스레터와 달리 기사에 이모티콘 등을 활용하고 짧게 끊어서 작성되는 글은 마치 블로그를 보듯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모든 포스팅은 100% 자체 제작이며, 시의성보다는 정보의 질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평균 제작 시간만 15~20시간에 이르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개인이 직접 정보를 필터링하고 모니터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다양한 뉴스레터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으니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잘 선별해서 우리는 꾸준히 트렌드리딩을 하기만 하면 된다. 소개한 뉴스레터 중 캐릿의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인상적인 문구다 있다. ‘중요한 것들은 원래 다 귀찮다. 회원가입과 로그인도 그렇다’ 트렌드리딩은 중요하지만 뉴스레터 구독하러 가는 것이 귀찮을지도 모르겠다. 5분 투자로 당신의 미래가 달라진다면 괜찮은 투자 아닐까? 지식은 절대 우리를 배반하지 않는다.



데일리펀딩에서 2021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아주 특별한 칼럼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7편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외부 필자에 의해 작성된 본 칼럼의 내용은 데일리펀딩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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