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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 에드윈 Jun 08. 2022

잠깐의 휴식

아직 2022년은 절반 남았다. 

2022년 돌아보기

이제 6월이다. 2022년에 새해를 본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절반이 남았다. 돌아보면 아주 매년 그랬듯이 아주 호기롭게 시작했다. 매년 한해를 3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계획을 하고 의욕이 넘치는 상반기, 계획을 잊어버리고 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반기, 남은 한해를 아쉬워하며 후회하는 하반기이다. 올해는 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중간에 점검의 시간을 가진다. 


돌아보면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지만 예상한 정도의 결과는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빠졌다. 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의 발전이 있었고 목표를 향해 가고 있었다. 경제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쌓이고 있었다. 단지 갑작스러운 일들로 소홀해지고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꾸준히 하려던 글쓰기도 쉬게 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멈추는 게 아니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남은 2022년을 준비하며

상반기에 아쉬웠던 점들이 분명 있었다. 그럼 이 아쉬움을 그대로 남겨둘 것인가? 아니다 결국 스스로 피드백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쉬웠던 점을 개선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초기 세팅을 하려고 한다. 올해의 목표를 다시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작은 목표들과 기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각 목표를 하기 위해서 하루 혹은 일주일 단위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언제나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계획을 세웠다고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확률을 높일 뿐이다. 결과물이 빈도가 중요할 수 있고, 성과가 중요할 수 있다. 성격에 따라서 실패의 기준이 달라진다.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실행해볼 예정이다. 


남은 한해를 기록하고 스스로 발전해서 언제나처럼 후회만 남는 하반기가 아니길 희망한다. 

잠깐의 휴식은 끝났다. 쉬었으면 다시 뛰면 그만이다. 멈추지 않는다면 결승선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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