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 오고 남은 한 주 동안 그린 그림들
이번에는 여행 가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여행 가기 전부터 스케치 여행같이 많이 그리겠다는 생각으로 갔기에 어느 때보다 많이 끄적이고 왔다. 오랜만에 갔던 여행이라 돌아올 때 더 아쉬웠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그 아쉬움을 달래주듯 하루하루가 꽤 좋은 시간들로 채워졌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한 화면을 가득 채우는 그림들도 있지만 조각같이 작게 끄적이는 그림들도 많다. 끄적이는 것도 습관이 되면서 그 양이 더 많아졌다. 이 작은 그림들도 이야기와 같이 정리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