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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able Mar 13. 2024

봄 오라

봄 오라

 

빼곡한 찬바람 사이로

살포시 봄향기 새어나


아직은 매서운 동(冬)기운

기죽어 움츠린 노란향


몸뚱인 여전히 시려도

마음은 어느듯 꽃동산


봄오라 흔드는 손짓에

살며시 기지개 예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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