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찾을게 프로젝트” 4회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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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6일 엘리의 일기
꿈마을 4회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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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운벗의 “너를 찾을게” 프로젝트 4회기가 진행됐다. “내가 만약 왕이라면”이라는 주제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어른 친구들이 미리 준비한 생각나무에 아이들, 어른친구들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보았다.
아이들과 어른친구들 모두 곰곰이 생각을 해본 뒤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내려갔다.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고 생각나무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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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끝나고 아이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내가 왕이라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왕이 아닌 어른이 되어서 살아야 할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등 소중한 의견을 적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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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끝난 후 진행한 회의에서 어른친구 조앤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슬쩍 표현하는 모습이 참 좋았고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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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아이들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지금의 이 과정이 너무 소중하고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속마음과 생각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서로 친밀해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늘 꿈꾸고 고민하는데 이렇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알아가고 나 자신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도 나도 같이 성장해 나아가는 기분이 든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아이들과 헤어지면 금방 또 보고싶어진다. 아이들의 맑은 표정이 떠오르고 함께 나눈 대화들이 기분좋게 스쳐지나간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특히 많이 생각난다. 벌써 정이 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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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아이들을 만나는 날은 늘 ‘Big day’ 이다. 아주 특별하고 기다려지는 그런 날. 아이들도 나와 어른친구들과 같은 마음 이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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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에 접어든 우리의 네번째 만남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2019년 어느 여름 엘리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