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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쉬 Jul 05. 2024

복리의 힘

복리의 힘: 시간을 먹고 자라는 힘


인류의 최고의 발명은 복리다.
복리야말로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_아인슈타인


아무리 거대한 것들도 시작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은 시작에 대해 너무 소홀히 대하지 마라.

당신은 복리의 힘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복리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하는 것이 단순히 은행에 저축해서 원금과 이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어나는 것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 복리의 힘은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모든 우주 만물에도 적용되며 투자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투자에 있어 '복리의 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시간이다.


복리의 힘을 가장 빠르게 즐기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길게 투자해야 한다.

이 두 가지만 철저하게 지킨다면 당신은 엄청난 복리의 힘을 누구보다 빨리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럼 내가 경험한 복리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나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물론 투자를 하기에 빠른 나이가 아니었다. 내가 투자를 하는 모임에 들어갔을 때 어떤 친구는 20대 초반의 대학생도 있었다. 그 친구는 부동산이 좋아서 30대, 40대, 아저씨들과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공부를 했다. 이 친구는 부동산이 좋아서 대학교도 부동산학과를 진학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곱상하게 생겨서 마냥 어린 친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당시에 7~8채의 부동산을 이미 경매로 낙찰받고 월세로 수백만 원의 파이프 머니를 만들고 있었다. 어린 친구인데 어떻게 이렇게 투자를 빨리 시작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친구와 뒤풀이 때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중학교 때부터 경제, 투자 도서를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경제관념이 어린 나이임에도 확고했고 자본주의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를 잘 알고 있었다.


이 친구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투자를 병행하다가  군대에 입대했다. 가끔씩 휴가를 나오면 친구들과 놀지 않고 임장을 다녔다. 그리고 지인들을 통해 대리입찰을 했을 정도로 20대 초반부터 열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갔다. 당시만 해도 부동산이 비수기였고 더 이상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던 찰나에 이 어린 친구는 상가와 아파트  투자로 웬만한 대기업 월급보다 많은 임대료를 받고 있었다. 물론 군대에 있어도 통장에는 돈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었다. 이 친구는 일단 매입을 하면 잘 매도를 하지 않는다. 최대한 오래 보유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했다. 다른 동기들처럼 단타로 빨리 팔고 다른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좋은 물건을 오래 보유하는 전략으로 투자를 한 덕분에 자산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등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를 하고 20대 후반에 이미 수십 채의 주택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미 부자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지속적인 독서, 투자경력으로 책도 내게 된다. 지금은 30대 중반의 나이인데 벌써 부자가 되었고 자산과 경험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유튜브와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나눠주는 삶을 살고 있다.


이 친구는  30 중반인데 벌써 수십 채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자산은 잠을 자도, 휴식을 취해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친구의 성공 비결은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최대한 길게 투자한 것이 핵심이었다.

이 두 가지가 결국 복리의 힘이다.


그렇다고 이 친구와 비교해서 40대, 50대는 그럼 포기를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요즘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0이다. 과거와 비교하면 더욱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향후 의료기술이 좋아지면 아마도 100세 시대는 무난해 보인다. 그렇게 따지면 40대, 50대도 늦은 나이가 아니다.  워런 버핏도 자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나이는 60대 이후부터라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라도 10년~20년을 바라보고 하는 투자도 늦지 않다.


나 또한 30후반의 나이에 시작을 했다. 당시에 나도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늦은 때는 없었다. 지금 50이 돼가지만 앞으로 10년, 20년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를 매일 같이 고민하고 있다. 55세는 무슨 투자를 하고 60세는 무슨 투자를 할까? 70은? 이렇게 지속적으로 투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 투자의  베이스는 '복리 투자'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

지금 가장 싼 곳이 어디일까? 10년 후 비싸지는 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가져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를 고민한다.


마치 과거 14년 전에  재개발 빌라를  2억(전세 1억+대출)을 주고 산 빌라가 현재는 14억이 되었듯이 말이다.

그리고 이 형편없는 빌라가 서울 중심부에  4년 후 30평형 한강변 새 아파트로 돌아온다.


지금 나의 손에 있는 씨앗이 미래의 나에게는 거대한 떡갈나무가 될 수 있다.

성공하려면 결국에는 크게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그 지점까지 가려면 먼저 작은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지금 시작해야 미래에 커진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인류의 가장 큰 발명 '복리'를 당신도 이제 경험할 때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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