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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u Apr 18. 2023

너라서

불현듯 너라서.가 떠올랐다. 

내 스스로를 아주 자주 타자화할 때가 많은데. 


여기에서 너.는 나.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나는 너라서. 

나는 네가 참 좋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요즘의 너가 좋은데, 편안한데, 

넌 어떠니? 안녕하니? 


요즘의 나도, 

과거의 나도, 

앞으로의 나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할거야. 


-요리하다 불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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