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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by miu

불현듯 너라서.가 떠올랐다.

내 스스로를 아주 자주 타자화할 때가 많은데.


여기에서 너.는 나.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나는 너라서.

나는 네가 참 좋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요즘의 너가 좋은데, 편안한데,

넌 어떠니? 안녕하니?


요즘의 나도,

과거의 나도,

앞으로의 나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할거야.


-요리하다 불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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