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이었다.
내가 관대하다고 해서 남들도 내 잘못에 관대해주길 바라는 마음.
남들의 배려가 당연하다고 착각했다.
"너도 그러잖아"는 의미 없다.
남들이 지키든 말든 나부터 잘하면 되는 거다.
남의 잘못으로 내 잘못을 희석시키지 말자.
변명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자.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하지만,
그건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변명이다.
타인을 바꾸는 건 힘들지만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
쉽게 안 변할 뿐이다.
분명 변한다.
내가 그랬으니까.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회피하지 말고 똑바로 마주하자.
쓴소리 해주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