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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후까 Sep 01. 2024

착각

착각이었다.

내가 관대하다고 해서 남들도 내 잘못에 관대해주길 바라는 마음.

남들의 배려가 당연하다고 착각했다.


"너도 그러잖아"는 의미 없다.

남들이 지키든 말든 나부터 잘하면 되는 거다.

남의 잘못으로 내 잘못을 희석시키지 말자.

변명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자.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하지만,

그건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변명이다.

타인을 바꾸는 건 힘들지만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


쉽게 안 변할 뿐이다.

분명 변한다.

내가 그랬으니까.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회피하지 말고 똑바로 마주하자.


쓴소리 해주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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