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미 Nov 25. 2022

'화내도 되는 상황'이라니

<천 개의 공감> 김형경

 엄마! 난 얼마 전 엄마, 아빠의 말을 듣고 얼마나 해방감을 느꼈는지 몰라.


 “너무 억누르지 마. 화가 나면 화가 난다고 말하고,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화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고 삭히고 있는 나에게 저렇게 말했잖아. 둥글둥글하게 사는 게 미덕이라던 엄마, 아빠가 내게 그런 말을 직접 해주다니 오래 묵었던 답답함이 확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았어.      




(후략)

출간 예정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 돈 주고 샀어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