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퇴근하는 방법 제안
인사하지 않고 퇴근합니다
1. 먼저 작별 인사를 고하세요
인사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인사 안 하는 팀원 뒷담화 하지 말고 "오늘 수고했어. 어서 퇴근해" 라며 먼저 작별 인사를 고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도,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2. 본전 생각, 그리고 피해의식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팀장, 선배가 퇴근하기 전에는 본인 퇴근은 꿈도 못 꿨고, 이유 없는 야근이 당연했던 경험을 팀원들에게 대물림 하기보다는 그것을 끊어내는 용기를 내어주세요.
3. 질척 대신 쿨하게 보내주세요
"벌써 퇴근하려고?", "어디가? 같이 가야지~" 식의 농담조차 필요 없습니다. 괜한 질척거림 없이 쿨내 진동하게 보내주세요. 간다는 사람 붙잡아 봐야 마음은 이미 떠났습니다.
1. 당당하게 나의 퇴근을 알립시다.
설령 퇴근 인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거나 심리적 부담이 될지라도 오히려 인사로써 선언하고 퇴근하자는 것입니다. 꼰대 같은 리더와 고인물 같은 선배 앞에서 퇴근 인사가 엄두조차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당히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는 깡다구(?) 역량을 개발해 봅시다.
2. 똘똘 뭉쳐 만들어 갑시다.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으로, 자유롭게 인사하고 퇴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수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료들끼리 반갑게 인사도 건네면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요.
3. 일을 꿰차고 있어야 합니다.
당당하고 자유롭게 퇴근하기 위한 전제는 당연하게도 '일'입니다. 모든 일을 그날 완성해야 된다는 게 아닙니다. 내가 맡은 일의 진행과 계획이 명확하게 세워져 있어야 퇴근을 막는 어떤 기습공격에도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당당히 인사하고 퇴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