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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yla J May 05. 2024

K-할머니 작가님들의 파워를 기대한다

기고글

필자는 어린 시절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다가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만약, 저 노인이 할머니라면 이 소설이 멋있게 느껴졌을까? 어쩐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자랄 때만 해도 여성이 해야 할 일과, 남성이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당연하게 있었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마땅히 그래야만 했던 여성의 일들이 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서 반대급부로 남자가 하는 일, 남자의 모습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미스코리아 대회를 넘어 중년과 노년기의 멋진 여성상이 없었다는 것도 그런 젠더 인식에 한몫을 했다.


그런데,


여기, 정말 멋있는 K-할머니 작가들이 등장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다.


https://artlecture.com/article/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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