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최고의 공격력, 자존감은 최선의 방어력
여러분들은 오늘 회사에서 몇 번이나 자존감에 상처를 받으셨나요?
비교와 경쟁,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승진 누락에도 불구하고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우리의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죠.
출근하면 아침부터 시작되는 상사의 갈굼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구요.
그러니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키우기는커녕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도 어렵구요.
가끔은 회사에서 존재 자체를 부인당하기도 하니까요.
이럴 땐 정말 자신감과 자존감이 무너지고 직장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어지죠.
하지만 우리는 이 어려운 직장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해내야만 하구요.
우리의 현실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기가 쉽지 않죠.
자신감은 최고의 공격력이고 자존감은 최선의 수비이자 방어력이지만,
지금은 공격보다는 방어만 하다 작살나게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죠.
솔직히 말하면 자신감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고 자존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안타깝게도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 교수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직장인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그나마 직장인의 이야기도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는 핵심인재들이나 성공한 CEO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구요.
자신감과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평범한 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죠.
게다가 회사에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죽이는 킬러들이 너무나 많고,
우리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기보다는 간신히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상처받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기 급급한 것이 현실이죠.
저는 이러한 모습이 대부분 직장인의 모습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자신감과 자존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신감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대충 감은 오는데 정확히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죠.
자신감이란 자기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는 힘이자 자기 확신입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믿음이구요.
쉽게 말하면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고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죠.
또한 자신감은 나 자신을 외부로 표현하는 것이고 “지금 나는 어떻게 표현되는가?”가 핵심이죠.
회사의 예를 들면 상사에게 보고를 하거나 회의를 주도하고 PT를 하는 것이 자신감의 영역에 해당되구요.
원래 자신감은 타고난 성격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경험이나 성취를 통해 쌓아갈 수 있는 성향이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과 훈련, 성공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높일 수가 있죠.
그렇다면 자신감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자신감의 반대말은 자기 의심이나 자신 없음이죠.
자기 스스로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고 느껴지거나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믿지 못하는 상태구요.
이는 주로 불안감, 두려움, 실패에 대한 걱정으로 나타나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주저하게 되죠.
그리고 이런 모습들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거의 유사하구요.
솔직히 직장인 대부분이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거나 책임을 피하려고 하잖아요.
그래도 충분히 인정받으면서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고 오래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자존감이란 무엇일까요?
이것도 대충은 알지만 정확히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죠.
자존심, 자기 효능감, 자아 존중감 등 비슷한 의미의 단어도 꽤 많구요.
일단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의 능력과 가치에 대해 스스로의 평가와 태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내 자신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고 존중하고 있는가?”에 대한 마음가짐이구요.
또한 자신을 가치 있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자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고,
자기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을 믿는 마음이죠.
그래서 자존감은 나에 대한 남들의 평가보다는 스스로의 평가와 존중이 더 중요하구요.
예를 들면 상사에게 깨졌을 때나 나에 대한 험담과 뒷담화를 들었을 때, 부당한 결과를 어쩔 수 없이 수용해야만 할 때 등이 자존감의 영역에 해당되구요.
게다가 자존감은 내 자신이 존중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듯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마음까지 포함된 개념이죠.
자신만을 소중히 여기고 경쟁이나 직급이라는 미명하에 누군가를 배척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만심에 불과한거구요.
특히 이런 모습들이 심해지면 극단적 이기주의자인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가 되는 거죠.
여러분들은 회사에 출근하면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으세요?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내 자신이 이런 모습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하구요.
지금까지 자심감과 자존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십니까?
자신감과 자존감 이 두가지 감정은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감정이죠.
그러니 당연히 소중하게 지키고 키워야 할 감정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감은 나를 기준으로 외부로 표현되는 감정이고
자존감은 나를 기준으로 내 자신을 바라보는 감정입니다.
이 두가지 감정 모두 내가 결정하는 거구요.
그리고 이 두가지 감정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죠.
자신감은 내가 하는 일이나 행동에 대한 신뢰,
그리고 자존감은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신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