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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Mar 21. 2024

사람이 불행이 시작되는 것은 선과 악을 분별하기 때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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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불행이 시작되는 것은 성경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담에서부터 시작이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게 만든 나무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기 전

이 둘은 선과 악을 분별할 필요도 분별이 되지도 않았던 가장 이상적인 유토피아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역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에게 불행이 시작된 지점이 바로 그 지점이기에

선과 악

선을 알면 알수록 악이 보이고

선을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악을 행하는 모습과 형상들을 이해하기 힘들다

선을 행하면 행할수록 악을 행하면서도 부정과 부패와 탄압을 하면서도 지도자의 자리에 세상을 군림하는 자리에 있는 타락한 지도자들과 기업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선에 대한 의심과 회의감을 들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 모두의 불행이라는 그 깊은 원천 속에 들어가면

불행의 원인은 

내가 남들과 똑같지 못한 외부적인 상황이 더 크다


외모 

자산

경제적 능력

힘의 균형


외부적으로 쉽게 보이는 이 요소들을 비교해서 우리는 스스로 몸무게의 숫자를 재듯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모든 요소들이 남들보다 더 많이 넘치는지 아직도 작은지에 대한 기준점에 매일매일 들여다보면서

나의 불행을 세고 있다


그 불행이 점점 더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 많은 사람들을 족쇄로 묶어

세상의 하나의 거대한 암처럼 퍼지면서 

"나는 불행하다"라는 감정들을 더욱더 사회에 만연하게 퍼지게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선과 악을 분별하는 마음과 눈을 가졌지만

악을 행하는 자들을 모델로 삼아

그들처럼 살고자 하며

선과 양심을 버리고 이기적이며 탐욕과 악을 행하는 자들의 일상과 삶을 비교하며

내가 분발하지 못한 무능력에 자아 비판하며

내가 그 능력만큼 가지지 못한 환경과 주의 사람들을 무시하며

내가 그 능력에 다가가지 못한 초라함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에서 악으로 자꾸 옮겨가려 애쓴다


하나님이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의 열매를 주신 이유


우리 모두는 상고해야 한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선이 있기에  악이 있지만

세상은 악이 선을 훨씬 더 앞지르는 모양으로 진화하고 발달하고 있다

선을 따르던 사람들도 악이 더 지배하는 불공평하고 정의가 사라지고 있는 이기적인 자본주의 시스템아래

살아남기 위해 선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


선과 악을 분별하는 마음과 눈을 가졌지만

분별을 통해 악을 이기는 능력보다

악으로 더 많이 행하여 얻은 부와 권력과 탐심과 욕심의 능력들을 더 본받길 원하는 지금의 이 세대


그런 이 세대이기에

우린 스스로 불행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불행은 우리가 악을 더 많이 선택하기에 일어나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회적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공정과 부패가 없는 기회의 균등히 있는 참다운 민주주의 사회적 실현이 되는 법

행복은 모두에게 공의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적 환경에 놓여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귀한 가치관의 결과이다


불행이 만연하게 퍼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것은

악이 선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과 동일하다


근본이 근원이 썩은 물이 흘러 사회 속에 들어가

모두가 이 오염수를 마시기에 

불행의 나락으로 더욱더 가속화하며  많은 사람들을 사각지대로 몰아가고 있다


선의 가치관이 너무나 중요하지만

모든 언론과 소설 미디어는 악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만들며 이 오염수를 먹여 사람들의 마음에 선한 분별력과 마음까지 병들게 만들고 있다


선한 가치관 선한 마음과 선한 분별력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만이

우리가 불행의 늪이라고 불리는 이 사회를 고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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