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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안 Jan 19. 2023

이메일 마케팅 빈도 결정

이메일 마케팅(문자, 카카오톡 포함)은 한번에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거의 무료로 여러 번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메일 마케팅이 흔해지면서 받는 사람이 주의를 기울여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메시지를 보낼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구독자에게 이메일을 너무 자주 보내는 것은 사업의 궁핍함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들은 얼마나 자주 이메일 받기를 원할까요? 다음은 구글이 제시하는 적절한 이메일 빈도를 정리한 것입니다.


얼마나 자주 보내야 하나?

구글에 따르면 2021년 매일 평균적으로 3200억 개의 메일이 전송되었습니다. 이메일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독자들이 부담감을 느끼거나 이메일 폭탄을 받았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이메일을 매일 보낸다면 구독자는 그 이메일 발신자를 차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메일에 빈도를 결정할 때 다음 질문들에 답해 보아야 합니다.

이메일 구독자 수가 얼마나 많은가? :- 다음에 기준을 적용해 보세요. 500명 이하이면 한 달에 한번, 500~10,000명은 일주일에 한 번, 10,000명 이상은 이주일에 한번 보냅니다.

이메일을 보내는 목적은? :- 받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알리고 싶다면 오직 한 번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출시를 알리고 싶다면 한 번만 보냅니다.

어떤 종류에 이메일인가? :- 예를 들어 뉴스레터는 판매촉진(예:할인행사) 이메일 보다 더 자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의 내용은? :- 동일한 내용이라면 한 번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할인행사에 대해 알리고 싶다면 시작할 때 한번 보내고 끝나기 전에 한번 보낼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이메일 주소를 수집하는 방법에 따라 구독자로부터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서 회원등록을 할 때 이메일 수신여부를 빠르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는 신규 회원에게 환영 이메일을 보내면서 이메일 수신 동의를 받습니다. 구독 취소를 누르면 적은 빈도로 이메일을 받아 보겠냐고 물어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빈도에 대한 선택권을 주면 구독자를 덜 잃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으면 부정적 감정을 일으킵니다. 수신받을지 여부를 물으면 받는 사람이 메시지를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메일 빈도 사례

호텔 이메일 마케팅

호텔 이메일 마케팅:- 필자는 5년 전쯤 방콕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쾌적한 시설과 친절한 직원들이 인상에 남는 호텔이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쓴 이메일로 꾸준한 홍보 이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호텔이 보내는 이메일 빈도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 만약 한 달에 여러 번 이메일을 받았다면 차단했을 것이지만 한 달에 한번은 방해 받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가끔 받는 이 이메일은 여행에 대한 좋은 기억을 상기시킵니다. 여행 가고 싶단 생각이 들고 다시 방콩에 간다면 이 호텔을 우선 고려할 것입니다.


요약

이메일을 너무 자주 보내서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끼게 해서는 안됩니다. 받는 사람은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을 것이고 적극적으로 차단할 것 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구독자 수를 확인하고, 어떤 이메일이고, 내용이 무엇인지에 따라 빈도를 결정합니다. 이메일을 보내는 원칙은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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