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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각 수필

오랜만에 성당

크리스마스 성탄 미사

by 이준


오랜만에 미사를 드린다.

명랑하게 들리는 아이들의 성가대 소리.

성탄을 축하하는 교우들의 목소리.

축복하는 신부님의 이야기.


어릴 때는 밖이 더 즐거워서

미사가 끝날 때만 기다렸는데,


이제는 미사가 일찍 끝나는 게

못내 아쉬웠다.


오랜만에 건네는 평화의 인사.


모두 평화를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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