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노을 Jul 29. 2022

따뜻하고 보드랍게 말하기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저 인사치레라는 것을 아는데도,   마디 덕분에 기분 좋아질 때가 있다.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뱉은 한 마디에, 누군가의 하루가 좌지우지된다. 말로 다른 이를 살리진 못하더라도, 찌르진 말자.


우리의  끝이   선인장처럼  긴장되어 있지 않게. 새근새근 잠든 아기의 베갯잇처럼 보드랍고 포근하게.


작가의 이전글 마음의 수용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