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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노을 Jul 30. 2022

네가 있어서 좋다

그 자리가 좋다

마주 앉는  자리가 좋다.

푸른 나무들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자리가 좋다.

바람이 살랑이며 맞장구 쳐주던 그 자리가 좋다.


언제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우리들만의 그 자리가 있어서,

언제고 그 자리에 함께 앉을 수 있는 네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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