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이 싫다.
지나치게 깍듯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무례하게 굴어서도 안된다. 적어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대하며 지켜야하는 선이 있다. 나이가 많다고, 높은 위치에 있다고, 혹은 가진 것이 많다고 그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
인간의 존엄은 그 소유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얼마만큼의 소유가 있든 상관없이 다른 누군가에게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가치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무례한 어떤 이들을 만났을 때, 그들과 똑같이 반응할 필요없다.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분노함으로 복수하기 위해 마음을 쓸 필요도 없다. 화가 깊어지고 복수심이 가득할 수록 상대의 더 깊은 무례함의 늪에 빠지게 된다.
가벼이 여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저 그렇게 가벼이 넘기는 법도 알아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