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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인사이드 May 04. 2021

뷰인사이드 -건성피부에 이 화장품이 좋다고?

건성피부한테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스킨 케어 기초 단계 화장품을 바꿔야 하나 고민한 적이 많을 것이다. 피부는 더 얇아지면서 푸석해지고, 잔주름도 쉽게 생기는 것 같아서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매번 걱정이 된다. 이럴 때, 단순히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느냐 보다도 어떤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또는 포함하고 있지 않은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피부에게 좋은 성분은 포함되고, 나쁜 성분은 배제한 제품들을 찾다보면 4계절 내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의 ‘인생템’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1. 건성피부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 (수분 유지)

    건성피부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그 중에서도 피부의 수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므로 건성피부가 보습제를 선택할 때 피부의 증발을 막아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수분을 피부 속에 잡아주어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에는 ‘글리세린’과 ‘히알루론산’이 있다. 이러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보습제를 습윤제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저장한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막아주는 성분은 오일과 페트롤라튬 등이 있다. 피부 각질층 위에 막을 형성하여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 건성피부가 피해야 할 성분 (수분 유지)

     반대로, 피부의 수분을 오히려 더 부족하게 만드는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는 바로 ‘알코올’과 ‘멘톨’이다. 주로 화장을 닦아내는 클렌징 워터나 세안 후 첫 단계에서 피부결 정리를 위해 쓰는 화장수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사용 직후 즉각적인 시원함과 특유의 깔끔한 느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지만, 이는 건성피부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알코올 등이 빠르게 증발되면서 피부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함께 증발되어 버리기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피부 내 수분이 더욱 부족해지게 된다.


3. 건성피부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 (피부 장벽)

     신체와 외부가 맞닿는 장기인 피부, 그 피부 중에서도 가장 바깥 부분을 표피라고 부른다. 표피 중에서도 최외곽을 이루는 것이 바로 피부의 각질세포와 피부지질이다. 이 중 피부지질이 피부의 장벽을 형성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피부지질은 각질세포 사이사이의 틈을 채워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이런 피부 지질 중 대표적인 성분이 최근에 화장품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세라마이드’(ceramide)이다. 비록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성분은 지성이나 민감성 피부에게도 좋지만, 특히 탄력이 부족하고 두께가 얇은 건성피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이 외에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로는 비타민 B, 비타민 C, 콜라겐 등이 있다. 화장품을 고를 때 무조건 성분을 1순위로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같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라도 그 비율과 제형 등에 따라 나에게 맞는 제품이 있고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추천하는 제품이더라도 꼭 나에게 잘 맞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 하지만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에 한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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