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900년 만국 박람회를 계기로 지어진 이 기차역 덕분에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여행객들이 기차를 타고 파리 중심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리셉션 홀과 화려한 호텔까지 마련돼 있었던 이 역은 철도 근대화와 함께 서서히 제 기능을 잃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1977년 이 건물을 미술관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고 1986년 드디어 오르세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 미술관 안내 팸플릿
바르비종 화파 : 인상주의가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이전 파리 동남쪽 퐁텐블로 숲 바르비종에서 카미유 코로, 장 프랑수아 밀레, 샤를 도비니 등 일단의 화가들이 모여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찬미하였는데 이들을 일명 '바르비종 화파'라 일컫는다. - 윤운중의 유럽 미술관 순례 1
인상주의(impressionism, 印象主義) 또는 인상파(印象派)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색조·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는 미술 사조이다. 인상주의를 추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는데, 이들은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고, 색채나 색조의 순간적 효과를 이용하여 눈에 보이는 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려 하였다. 1860년대 파리의 미술가들이 주도하기 시작했다. 인상주의라는 이름은 클로드 모네의 유화 《인상, 해돋이》(Impression, Sunrise)에서 비롯되었는데, 비평가 루이 르로이의 비판에서 처음으로 쓰였다. - 위키피디아
단순히 내 침실을 그리기로 했다. 오로지 색채만으로 모든 것을 그리고, 색을 단순화시켜 방안의 모든 물건에 장엄한 양식을 부여하려고 한다. 여기서 색채로 휴식 또는 수면을 암시할 수 있을 거야. 한마디로 말해 이 그림을 보고 두뇌와 상상력이 쉴 수 있도록 말이야. ... 가구를 굵은 선으로 그려서 다시 한 번 완전한 휴식을 표현해야 해. 벽에는 초상화가 걸려 있고, 거울 하나와 수건, 그리고 옷 몇 벌이 있지. 그림 틀은 흰색이어야 할 테지. 왜냐하면 그림 속에는 흰색이 하나도 없거든... 일본 판화처럼 자유롭고 평평하게 색을 칠하려고 해...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나비파(Nabis 派)는 폴 고갱에 영향을 받아 파리의 젊은 화가들이 모인 공동체. 인상주의에 염증을 느낀 젊은 화가들, 폴 세뤼지에, 피에르 보나르, 드니, 에두아르 뷔야르 등이 주축이었다. 인상주의가 자연의 미묘한 색채의 변화를 연구하고 묘사한다면 이들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분석하여 형태와 색채와 무관하게 작가 해석에 치우치는 경향이 강하다. 화가 개개인들의 개성만을 추구하다 보니 교류가 줄어들고 이윽고 해체된다. - 위키피디아 인용
옥외의 밝음과 형태를 집어삼키는 내부의 어두움 사이의 대조를 감행하게 자극한 것은 분명히 고야의 그림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마네는 60년 전에 고야가 행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까지 이 같은 탐사를 수행했다. -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사실주의(The Realism) 는 미술에 있어 혁명을 뜻하는 것이었다. 쿠르베는 오직 자연의 제자이기를 원했다. 어떤 면에서 그의 개성과 방식은 카라바조와 유사했다. 즉 그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진실을 원했다.
- 곰브리치 서양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