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집에 있는 쓰레기들을 정리하여 분리수거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에서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계신 아파트 관리자분들 만났다.
그리고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지는 생각의 끈을 붙잡다 보니 어느새 재활용 분리수거 장소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이미 어떤 분께서 더 이른 아침에 정리를 해주신 모양이었다. 우리 세상이 많은 개인들의 일상적인 노력과 노동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다시금 깨달을 때가 있다. 어떤 일로 대중교통 첫 차를 오랜만에 탔을 때나 예상치 못한 일에 도움을 받을 때 등등.
오늘 하루에 시작에 만난 이 생각은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나의 노력은 어떠한가. 나의 일과 작업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 기여하고 있는 것은 맞는가.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시작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