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그 해.
'응애-'
5월 20일 새벽
광양의 한 병원에서 세상과 마주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로지 우는 것일 뿐이었던 아기.
기억나지 않겠지만
전 국민이 환호했던 그 해.
두 눈을 꿈뻑이며 열심히 자기 존재를 내뿜었던 아기.
기억할 순 없겠지만
작고 소중했던 그 아기가 호돌이를 만났다.
hello 호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