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주영이는 별을 좋아하는 친구였
다 이상하리 만큼 별에 집착했다 그래
서 주영이는 혼자 놀 때가 많았다 나도
주영이가 이상했다 주영이랑 친해진
계기가 있다면 내가 당번인 어느 날이
였다 마대 걸래를 빨고 교실 복도를
닦고 있을 때 먼저 주영이가 말을 걸어
다
"너 이거 뭔지 알아?"
"구슬이잖아?"
"꼭 작은 우주 같지 않아? 뭔가 모르
는 게.. 이 조그마한 곳에 들어 있어
우주처럼,, 너 별 좋아해?"
"...."
친구들 말이 딱 맞았다 조금은 이상
한 아이
오늘은 한 달에 한번 제비 뽑기로 짝
이 바뀌는 날이다
어제 무슨 꿈을 꿨더라 아! 계단에
서 떨어지는 꿈을 꿨다 엄마가 그
래서 꿈 해몽도 해 주셨다 키가 크
는 꿈이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