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방안의 불빛이 진작에 사라진 밤
잠이 오지 않는 불면의 시간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잠을 청해 본다
따뜻함이 오른 손바닥
두 눈 위로 포개고
하나, 둘, 셋...
호흡을 가다듬어본다
그리움이 내려앉은 잠들지 않는 시간
각인된 이야기들이 말을 건넨다
떠나간 그대 말이 없고
허공 속 침묵만이 밤을 채운다
푸른 새벽 떠돌이 별들
하나, 둘... 사라지고
은하수 건너 가려진 시간 사이로
너를 향한 그리움 하얗게 피어오른다
눈으로 보여지는 풍경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울림을 써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