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는 선물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오늘은 내가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다. 알고 있지만 맘처럼 살지 못했다. 똑같은 내일이 올 거라 짐작했다. 분명 다른 날들인데 똑같다는 건 내 생각이고 똑같이 만든 것도 나다.
하루는 퍼즐 한 조각이다. 매일 누구에게나 한 조각씩만 주어진다. 하루에 하나씩 맞추다 보면 어느새 완성할 수 있다. 누구는 퍼즐을 받자마자 완성하는 데 사용하고 누구는 아무 데나 던져둔다. 다음에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다. 원하는 퍼즐을 완성하려면 전체적인 그림과 퍼즐 조각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주어지지 않은 조각들을 고민하는 건 소용없는 짓이다.
한 조각만 생각해라. 큰 꿈과 목표만 생각하면 너무 멀게 느껴진다. 지금 해야 하는 일을 집중해서 끝내야 전체적인 완성에 가까워진다. 하루에만 집중해도 충분하다. 대부분 하루조차 집중하지 못하면서 큰 것을 원한다. 뭔가를 이룬 사람들은 작은 것들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큰 것만 한 번에 이루길 바라다 좌절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하루 동안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풀코스 마라톤을 바로 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조금씩 뛸 수 있는 거리를 늘리며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작은 단계를 무시하지 말자. 큰 것은 모두 작은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하루하루가 모여 대단한 하루를 만든다.
오늘 하루에 진심으로 집중해보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해도 괜찮다.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점점 집중의 깊이와 시간이 늘어난다. 뭐든지 할수록 는다. 게으름도 할수록 는다. 내 삶에 어떤 것을 늘릴 것인지는 내 선택에 달려있다. 오늘 하루 동안 연결점들을 만들어야 내일의 새로운 것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 오늘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