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위의 헬스장 이야기는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이때 느꼈던 감정을 오늘도 느껴서 그려봤다.
오늘은 남편하고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깐 뛰었다.
요즘 공원에 뛰는 사람이 많아서 따라 뛰어봤다.
남편과 나는 거의 제자리 뛰기 하듯이 뛰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갔다.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우릴 앞질렀다.
하지만 우린,
우리 속도에 맞춰 뛰는 걸로 만족하며 뛰었다.
그리 오래 뛰지는 못해지만
그래도 우리가 목표한 지점까지는
우리의 속도로 뛰었다.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