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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궁성 Apr 12. 2017

서정길 커피하우스

30년된 변소를 대문으로 삼은 심상치 않은 곳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불러주면 줄 수록 건강이 찾아온다는 말을 듣고 지은 이름이 "서정길 커피하우스"


그 정성이 닿았는지 아버님은 건강을 찾아가고 정성이 희망이 되어 서정길 커피하우스 두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시인이 꿈이기도 한 북극곰과 남극곰 중간쯤 닯은 선한 인상의 아들은 실은 커피하우스 주인장의 남편이자 이 집을 가꾸어나가는 기획자이고 건축주이며 집사이기도 합니다.

주택가에 덜렁 자리잡은 그것도 1층도 아닌 3층에 커피하우스를 자리하고 반지하지만 1층으로 불러주는 그 곳은 문화에 목마른 청춘들에게 내어주려고 공사가 한창이기도 합니다.

가보실만 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가시어 선하고 좋은 뜻이 희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 도전을 성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이버에도 안나오는
서정길 커피하우스 두번째 오픈
수워시 연무동 229-23



동네 할아버님의 협찬품...^^


소달구지의 헌신...


꿈많은 청춘들에게 문화의 공간으로 내어줄 지하... 아니 1층의 모습들


숨은 그림 찾기..34년의 은둔...


남녀가 마주 앉는 곳... 왼쪽은 여자...오른쪽은 남자.. 왼쪽은 내마음이 보일까? 이고 오른쪽 남자는 "보일까? 내마음" 인 같은 듯 다른 마음을 전하는 곳...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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