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걱정을 바둑알 삼아 머릿속에 하나씩 둔다.
거기엔 이기는 사람도 없고 규칙도 없다.
불안감이 젊음의 필수 코스면 나는 청년 안 할란다.
날갯짓하기 위해 번데기로 버텨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
그래도 실뭉치를 뿜는다.
어쨌든 살아보려고.
나방이든 하루살이든 여하튼 되어보려고.
당장에 내일일지도 모르는
찬란한 우화를 기다리면서.
20대이기에,학생이기에,아직 가진 게 적기에 가질 수 있는 생각을 글로 풀어냅니다. 말하자면 순댓국 같은 글을 씁니다. 제 글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