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언니, 독일음악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뭐라고 생각해?
역시 음악이지?
라이프치히가 음악의 도시임을 보여주는 게반트하우스
아주 아주 멋진 콘서트홀이지.
독일 음악 여행
라이프치히에서 꼭 봐야하는 곳,
게반트하우스 콘서트홀.
아우구스투스 광장을 사이이 두고
게반트하우스는 1981년에 문을 열었어.
맞은 편에는 라이프치히 오퍼 (오페라 하우스)가 있어.
라이프치히는 다른 대 도시들이 궁정 도시였던 것과는 달리 대학, 상업 도시로 공개 연주회 전통이 일찍부터 시쟉이 되었지.
1781년 직물상인들에 의해서 오케스트라와 콘서트홀이 만들어졌어.
음악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1823, 1831, 1842, 1872년 개, 보수해서 1000석으로 늘렸지만 역부족이었어.
1884년 새 게반트하우스 Neues Gewandhaus를 개관하여 음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했어.
그러나 1944년 연합군 공습으로 완전히 무너져서 사라지게 되었지.
현재의 세번 째 게반트하우스는 1981년에 문을 열었어.
개관 기념 공연에는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 니키시, 푸르트뱅글러, 브루너 발터, 노이만, 쿠르트 마주어, 블롬슈테트 등이 카펠마이스터로 거쳐갔어.
리카르도 샤이를 거쳐 지금은 안드리스 넬슨스가 카펠 마이스터로 있지.
라이프치히의 카펠 마이스터는 음악감독보다도 더 강력한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있어.
오페라 음악감독, 토마너 코어 (토마스소년합창단 Thomanerchor) 까지 거느리는
라이프치히의 음악장관이라고 할 수 있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복잡한 순환 근무 시스템에 따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오페라, 토마너 코어의 연주까지 맡아서 훌륭하고 좋은 연주를 들려줘.
8년만에 다시 찾은 게반트하우스.
랑랑의 협연이었던 연주가 기대되지만,
그보다 나는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정말 기대되고. 안드리스 넬슨스의 지휘가 정말 기대되었어.
지난번엔 지휘자가 라카르도 샤이였었는데,
놀라울만큼 좋은 음색과 간결함으로 완벽한 연주를 들려줘서 얼마나 놀랬던지,
리카르도 샤이에게 존경을 표했었지.
새로운 지휘자이면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었어.
리카르도 샤이의 지휘와 또 다른 연주를 선사해주었는데, 그 또한 멋진 연주였어.
일단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력이 받쳐줘야겠지^^
랑랑의 연주는 내게 큰 가르침을 주었어.
별나게 연주하지만, 틀리거나 흐트러지는 적이 없었고, 그 곡의 포인트를 잘 알아서 그 포인트를 잘 표현하는 연주를 보여주었지.
완벽한 연주 실력에 스타성을 갖추어서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피아니스트라는 것이 사실일거라 믿어지더라고.
사실 저는 안믿었거든.
너무 별나게 연주하니깐, 좀 그래보였거든,
그런데 실제로 좋은 오케스트라와 음향이 훌륭한 콘서트홀에서 들으니 확실히 랑랑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어.
또 놀라운 사실은 피아노의 등장이야.
함께 볼까?
저기 구석에 있던 피아노를 중앙으로 끌어올줄 알고 보고 있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나타나서 놀랬어.
멋지지?
게반트하우스의 멋진 야경 보여줄께^^
6월의 독일은 야경찍기가 참 어려워.
해가 너무 늦게 져서 피곤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려서 밤 10시 30분에 다시 나가서 찍은 야경이야.
게반트하우스 맞은편엔 오페라하우스가 있어.
아우구스투스 광장에는 게반트하우스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가 마주보고 있어서 정말 좋아하고 그리웠던 곳이지.
오페라하우스 한번 볼께.
아우구스투스 광장을 동영상으로 360도 돌려봤어. 좀 빨라서 어지럽나?
피아니스트인 나에게는 이 광장이 참 좋아.
한 쪽은 콘서트홀 게반트하우스,
한 쪽은 오페라하우스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음악회를 갈지 오페라를 보러갈지 고민하며 이 아우구스투스 광장을 서성였지^^
다음은 또다른 맛집 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