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처럼 글 쓰는 사람 없나요?

by 신포도

글을 주말에 올리곤 하는데, 이유는 주말 아침이 매우 여유롭기 때문이다. 아이 등원과 아내 출근이 없으니 다섯 시에 일어나서 운동 다녀오고 식사 준비해도 한 시간이 남는다. 여덟 시쯤 되어야 아이와 아내가 일어나니까. 그러면 그 한 시간 정도에 집 정리도 하고 생필품도 주문하고 글도 쓴다. 글 쓰는 시간은 20분 이내.


글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요즘 관심 있어해서 많이 생각하고 직접 겪은 일들을 쓴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다. 하나의 원칙은 어떤 일이나 생각이 든다고 해서 곧바로 쓰지는 않는다. 시간적이든 공간적이든 거리가 가까운 이야기들은 성찰이 빠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글들은 깨달음도 없고, 그냥 투덜대는 이야기이거나, 애써 합리화하는 내용이다.


그냥 쓴다. 어떤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쓴다. 숏폼 보거나 커뮤니티 캡처 글 보는 것보다 쓰는 게 훨씬 낫다. 뭐가 낫나면, 하고 난 이후에의 느끼는 바와 드는 생각이나 삶에 대한 성찰이나 활기나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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