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6주

신생아돌보기 교육받기

병원에서 매달 무료로 진행하는 아기돌보기 강좌가 있어서 다녀왔다.

23주차에는 모유수유교육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정보도 많이 습득하고, 아직 해보지 않은 모유수유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교육을 직접 받아보니 아기의 면역력, 영양분, 정서발달, 두뇌발달에 두루 좋은 모유수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엄마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무지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으니 가능한 많이 배우고 시도 해보기로 마음먹고 준비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신생아돌보기 강좌였는데, 병원측에서 하는 강좌라 훌륭한 경력의 수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강의를 하셔서 만족스럽고 신뢰감이 들었다. 아기를 기르면서 알아차려야 하는 이상신호라든가, 아기의 변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등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책으로나 지인들한테 듣고 배우는 것 이상의 것들을 배워 올 수 있었다.      

임신기간에는 이런 정보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많이 알아두어야 초보맘이 실전에서 당황하지않고 헤쳐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보다는 많이 알아둘수록 상황에 맞게 총알을 하나하나 마련하는것과 다름 없는 것 같다. 다녀오길 잘했다. 

               

Tip. 병원이나 백화점, 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강좌 듣기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신생아 돌보기 강좌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 교육이나 출산에 필요한 분만법 교육 등을 진행해 주는 곳이 많아요. 꼭 해당 병원 산모가 아니더라도 들을 수 있는 곳도 많으니 꼭 찾아보고 필요한 강좌를 들으세요.

백화점이나 마트 문화센터에서는 플라워강좌, 캘리그라피, 보타니컬 아트, 수채화 그림 그리기 등등 여러강좌들이 열리고 있으니 임산부 전용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들을만한 강좌가 있는지 매달 문화센터 강좌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