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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Oct 07. 2024

알아두면 쓸모 있을 싱가포르 여행의 모든 것

ep.1 센토사 섬

싱가포르 센토사 교통수단 (feat. 센토사섬 입장료)


싱가포르 센토사섬은 2023년 4월 1일부로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센토사 내 거주민과 호텔 투숙객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호텔에서 투숙하는 경우 체크인 하루 전 예약자 메일로 무료입장 QR 코드를 보내주기 때문에 잘 챙겨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센토사섬 안에서는 크게 4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본섬을 오고 가는 건 모노레일과 케이블카센토사 안을 돌아다니는 건 케이블카, 순환버스, 비치 셔틀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다.


① 센토사 케이블카

photo © Bonher Archive

케이블카는 본섬을 오고 가는 '마운틴 페이버 라인'과 센토사섬 주요 포인트를 오가는 '센토사 라인' 두 가지로 스카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두 라인 모두 무제한 탑승할 수 있지만 라인별로 왕복 티켓을 끊을 경우 각 포인트마다 한 번씩만 타고 내릴 수 있는데 센토사 라인 케이블카로만 관광을 할 계획이라면 동선만 잘 짜도 케이블카로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 마운틴 페이버 라인 (마운틴 페이버 - 하버프런트 - 센토사)
• 센토사 사인 (머라이언 - 임비야 룩아웃 - 실로소 포인트)

마운틴 페이버 라인은 정거장은 '마운틴 페이버-하버프론트-센토사' 3곳으로 '하버프론트'역의 경우 비보시티에서 탑승장으로 이어져 있다. 센토사 라인의 경우 '머라이언-임비야 룩아웃-실로소 포인트' 3곳으로 머라이언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가깝고, 임비야 룩아웃은 비치 바자르 역을 비롯해 순환 셔틀버스와 모노레일 승강장과 가깝다. 실로소 포인트는 실로소비치 바로 옆으로 블로그에서 피자 맛집으로 알려진 '트라피자'와 가까운 편.


②센토사 순환버스
① 센토사 케

photo © Bonher Archive


순환버스는 A, B, C 3노선으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3노선 모두 '비치스테이션'이 시작점이자 종점에 해당한다. 비치스테이션에서 하차하면 센트럴 비치 바자르로 가거나, 모노레일 정거장으로 갈 수 있고 맞은편에서는 비치 셔틀 정류장이 있어 비치셔틀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A, B, C노선 중에서 센토사 코브까지 가는 버스는 B라인!

• A 주요 노선 (Imbiah - Siloso Point - Resort World Sentosa)
• B 주요 노선 (Sentosa Pavillion - Cove Village - Palawon Beach - Beach Station)
• C 주요 노선 (Resort World Sentosa - Siloso Point - Imbiah)


③센토사 비치 셔틀

photo © Bonher Archive


비치 셔틀은 센토사섬 내 비치 포인트만 도는 트램으로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보통 날씨가 더운 오전 시간대에는 대기시간 없이 금방 타고 내릴 수 있지만 오후 3시 넘어가면 대기 줄이 긴 편이다. 탄종비치와 팔라완비치에서 비치 스테이션 방향으로 가는 트램은 일몰 무렵에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윙스 오브 타임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시간 배분을 잘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센토사 모노레일
모노레일은 본섬과 센토사섬을 이어주는데 당일치기로 이용하는 경우 센토사섬으로 들어갈 때 센토사 입장료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본섬에서 탑승할 때는 비보시티 정류장에서 탈 수 있고 Beach Station - Imbiah Station - Waterfront - Vivocity 4곳에 정차.


센토사섬 추천 맛집 & 카페


①센토사 실로소비치 트라피자 (Trapizza)

photo © Bonher Archive

정보 찾을 때 센토사 맛집으로 가장 많이 보였던 트라피자는 실로소 비치 주변에 식당이 전무하기 때문에 맛이 있든 없든 갈 수밖에 없는 위치지만 소문대로 맛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도우가 파삭거릴 정도로 얇은 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곳.

②센토사 탄종 

②센토사 탄종 비치클럽비치클

photo © Bonher Archive

트라피자만큼 블로그에서 자주 보였던 탄종 비치클럽은 예약하고 가야 한다는 글이 대부분이라 걱정했는데 비치 테이블만 예약이 필요한 것 같고 일반 테이블은 예약 없이도 착석이 가능하다. 수영하거나 일몰 시간에 좋은 자리에서 노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은 비치 테이블 예약을 추천한다. 

photo © Bonher Archive

식사 메뉴도 팔지만 가볍게 먹으려고 칵테일과 간식 정도만 주문했는데 둘 다 준수한 맛이었는데 추천 메뉴는 핌스와 추로스! (탄종 비치클럽의 경우 착석과 동시에 전화번호와 함께 결제카드를 받아 가니 참고할 것. 주문은 다른 가게와 마찬가지로 QR코드로 하게 되어있고, 계산할 때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면 카드 확인과 함께 결제 후 돌려준다. 먹튀 방지를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 듯하다.)


③센토사 코브 빌리지 그리스 레스토랑, 미코노스

photo © Bonher Archive

센토사 코브 빌리지에서 가장 추천하는 그리스 레스토랑 미코노스. 센토사에서 갔던 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으로 추천 메뉴는 그리스식 라자냐인 무사카! 목요일에는 저녁에만 문을 열고 그 외에는 점심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④브런치 카페, Common Man Coffee Roasters

photo © Bonher Archive

미코노스 옆에 위치한 커먼맨 커피 로스터스는 센토사 코브 빌리지에서 브런치 먹기에도 좋은 곳으로 저녁에는 디너 메뉴를 따로 운영한다. 가볍게 커피 마시기도 좋았는데 필터 커피를 주문하면 굉장히 독특한 잔에 담아준다.


⑤센토사 코브 빌리지 멕시칸 펍, Two Chefs Bar

photo © Bonher Archive

마지막 추천 맛집은 센토사 코브 빌리지 멕시칸 펍. 대표적인 멕시코 요리로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전부 맛있었는데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치미창가.



전지적 관찰자 시점, 가끔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여행 이야기.

시선기록장 @bonheur_archive

파리 사진집 <from Pari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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