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귀염 터지는
1. 프미의 친구 어록.
당시 5살이던 프미 친구 T의 이야기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T가 엄마에게,
“엄마! 우리 유치원 영어 선생님은 완전 시시해.”
“어머나. 선생님한테 시시하다고 하는 건 나쁜 말이야.”
“그치만 정말이야.”
“왜?”
“한국말을 못 해~”
2. 아빠의 자격지심(?)
딸이 유치원에서 아주 조금씩 영어를 배워오던 어느 여름날이었다. 휴가차 놀러 간 펜션에서 저녁식사를 위해 고기를 굽고 있었다. 그 날따라 굉장히 기분이 업된 딸은,
“마미 이게 뭐예요”
“마미 이것 좀 줘~”
라며 엄마 대신 마미를 반복적으로 부르며 놀고 있었다. 그러다 고기를 굽고 밖에서 들어온 아빠가 보이자,
“대디, 대디! 대디!”
반갑게 아빠를 불렀다. 그런데 프꼼님이 갑자기 정색을 하며 화를 내는 게 아닌가.
“아빠한테 돼지가 뭐야!”
“돼지 아니고 대디.....”
(여보 요즘 살은 쪘지만... 그렇게까지 민감할 줄이야)
결국 아빠의 느닷없는 화에 놀란 아이는 억울함에 휩싸여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3. 딸의 복수(?)
유치원에서 하원 하는 길 까치를 마주한 프미.
“엄마! 저 까치 좀 봐!”
그리고 이어진 혼잣말,
“까치야 넌 왜 우리 아빠를 닮았니?”
까치가 다소 뚱뚱했다...내 착각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