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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녘 Aug 06. 2022

12. 날씨


언젠가 다시 한번 벼랑 끝이라고 느낄 때면

바람을 느끼고 하늘을 보자

날씨가 좋으면 뭐든 용서될 것 같다던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아무 조건 없이 따스하던 날에

곧잘 웃곤 하던 모습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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