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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송이 Aug 09. 2023

별똥별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 #1

 너는 나에게서 쏜살같이 어졌고

의 눈은 그제야 너를 바라보았다.


 소중함을 알기도 전에 나간 만남이었기에

나는  모든 것을 잊으리라 확신하였다.


 그러나 너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웠기에

내 기억 속 너의 궤적은 지워지질 않는다.


 너는 나에게 얼마만큼 소중했을까?

나는 너에게 얼마만큼 중요했을까?

오늘도 답을 찾지 못한 쓸쓸한 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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