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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도서관』이 이틀 만에 2쇄 돌입했어요~

모두 브런치 이웃 작가님들의 응원 덕분입니다.

by 포도송이 x 인자

『삶은 도서관』 이 일주일 간의 예약 판매가 끝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브런치 이웃 작가님들의 응원 덕분에 예약 판매가 순항 중이라는 건 알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정말 믿기 어려운 연락이 왔습니다.

출판사 대표님께서 2쇄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어요

벌써 2쇄라니 순간, 기쁨보다 겁이 먼저 났습니다.

혹시라도 팔리지 않아 출판사에 짐이 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컸거든요.


출판사 대표님께는 ' 정신 좀 차리고 올게요' 답을 드리고

오만가지 생각과 오만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많은 독자를 만나러 용기 내서 나가보자.

더 열심히 홍보하고, 더 좋은 글로 보답하자.


오늘 부모님께 첫 사인본을 드렸어요.

‘깊어지는 삶, 도서관과 함께’ 대신,

‘깊어지는 삶, 도서관 다니는 딸과 함께.’로 살짝 바꿔 보았습니다.

부모님은 책을 받자마자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이모·삼촌들께 단체 카톡을 보내며 이렇게 적으시더군요.

“동생들, 우리 딸 베스트셀러 좀 만들어줘.”

그 문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잠시 찌르르 했습니다.
여든이 다 되신 부모님의 눈에는
오십 넘은 딸이 여전히 꿈을 꾸는 열여덟 살 소녀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브런치 이웃 작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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