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대하여
Anger can be an expensive luxury
누구나 분노의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상황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분노한다. 어떨 때는 마음속으로만 분노하고, 어느 때는 얼굴 표정으로 분노하고, 또 어느 땐 독한 말로 분노하고, 더 심하면 행동으로 그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분노에 대처하는 실제적인 지혜를 알려주는 옛 가톨릭 교부들의 말이라고 한다.
“분노가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만큼 막아야 한다.
그러나 이미 들어왔다면 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하라.
그러나 이미 얼굴에 드러냈다면 혀를 조심하라.
그러나 이미 그것을 입술에 얹었다면 행동으로 옮기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빨리 마음에서 없앨 수 있도록 힘쓰라.”
이탈리아 속담 하나를 소개한다.
“분노는 대단히 비싼 사치이다.(Anger can be an expensive luxury.)
인간관계에서 ‘분노’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