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G밸리
그 서점은 낡은 아파트 단지에 있었다.
...
나는 그 소녀를 그곳에서 보았다.
...
나는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서고 해본 적이 없다.
▪︎제59회 현대문학상 수상
▪︎천천히 시간을 들여 읽어주세요.
▪︎각자 자리에서 소설을 읽습니다. 읽으면서 아래의 질문들을 생각해봅니다.
자기가 쓴 소설에 대해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양의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양의 미래」라기보다는 「양의 미래」의 화자에 관해서다.
「양의 미래」의 화자는 스스로 병신 같다고 여기는 무언가를 세상에 남겼고 어쩌면 살아가는 내내 그것 한 가지를 걱정하고 마음 쓸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으로 쓰는 동안 마음이 아팠고 한 계절이 지났는데도 그녀를 생각하면 여태 그렇다.
- 작가의 수상소감 中
소설을 읽고,
단짠이 던진 질문에 답해봅시다
공통 질문
1. 좋은 문장(연속된 여러 개의 문장도 괜찮습니다)을 골라 낭독해봅니다.
2. 인상 깊었던 장면은 어떤 것이었나요?
어떤 감정과 어떤 생각을 들게 했나요?
선택 질문
1. <양의 미래>는 무슨 뜻일까요?
2. 호재, 재오, 서점 주인, 진주, 진주의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나 등 어떤 인물에게 마음이 가나요?
3. 터널이 있는 것과 없는 것, 화자가 망치를 들어 둘 중 하나를 확인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화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을까요?
4. '나'와의 관계에서는 주도적이지만 취업에는 실패하는 호재,
을인 아르바이트생에서 퇴직 후에는 갑이 되는 재오,
진주의 어머니에게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 '나',
나는 누구에게 권력을 휘두르고 누구에게는 당하고 있습니까?
5. 대를 이어 살아가는 고양이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
잊혀진 것, 지나간 것 혹은 후회되는 것에 대해 일요일까지 알려주세요.
(글, 사진, 그림, 노래, 춤, 영상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단짠 멤버들의 대화 속으로 들어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