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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중력지대 G밸리 Aug 13. 2019

[단짠] EP 1_
일은 기쁜가요? 슬픈가요?

@남구로븟

만나서 반갑습니다!

온라인 단짠클럽 ]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2019 <잘사는 친구들>의 첫번째 클럽,

'단편소설과 짠해요'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돌아보며

6편의 단편소설과 친구들의 대화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서로 단편적인 모습을 알아가기로 한 단짠클럽의 친구들은 

아래의 질문에 대해서 각자의 대답을 공유했습니다.


Q.

1. 별명(우리는 서로의 별명만 알게 될 거예요)
2. 우울할 때 먹고 싶은 요리
3. 자신에 관한 허언(혹은 거짓말)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4. 살면서 읽어본 가장 두꺼운 책의 이름과 페이지 수
5. 굳이 남들이 알 필요없는 자신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말해주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댓글로 응답해주세요 :)


A.

1. 조군, 조아, 마틸다, 참새JJ, 토니, 젤리빈, 현사서, 로켓, 강다현, 노루, 나무늘보

2. 파스타, 신라면+식혜, 까르보나라, 느끼한 투움바 파스타와 맥주, 바바라스 키친 짜장떡볶이, 하나만 골라야 하는건가요?.. 포대포 모듬구이, 투썸 홀 케이크, 이례삼계탕 녹두삼계탕, 가나안덕 오리한마리, 단디 대창덮밥, 돈이치 스테키동, 은행골 / 최우영 초밥, 새마을식당 고기, 한우마을 육회에 갈비살.. 더 써도 되나요,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연어초밥(락교 많이), 닭발과 베스킨라빈스 꿀꿀허니, 냉뜨냉뜨, 수제비와 겉절이

3. 나는 누구도 설득할 수 있는 화술을 가지고 있다, 내 머리는 아인슈타인급이다, 나는 세계20개국가를 여행했다, 어렸을 때 '그럴거면 고추 떼라'는 말을 듣고 거세를 했습니다. NO EGG!, 5개국어 가능합니다, 나는 낯가림이 없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편이다, 내 통장에는 2억이 있다, 전 똥오줌을 싸지 않아요. 이슬만 먹고 살거든요, 취미는 베이킹이다, 저는 자웅동체입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머리숱이 풍성할 것이다

4.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701p / 마이어스의 심리학개론, 대략400p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368p / 파우스트 1~2권, 684p / 모모, 367p / 전공책을 이길자는 없지만 그건 끝까지 못읽었으니까, 비커밍 (568p) / 끝없는 이야기 700p / 암흑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상.중.하 도합 약 1500p)

5. 나는 6살 이후로 세상의 모든 자동차 이름을 알고 있다. / 나는 그날 아침 일어나서 기분이 안좋으면 비타민c를 챙겨먹는다 / 나는 사실 잘뛴다 / 1. 지난주 어떤 모임에서 자기소개 시간에 저도 각자 TMI 하나씩 말하는게 어떻겠냐 제안했습니다. 구글 폼에서 같은을 질문을 받으니 신기하네요 ! 2. 그때 얘기한 TMI : 손가락 두 번째 마디가 뒤로 45도 꺾어집니다 ! / 다른 사람들이 다리 떠는 걸 못 견뎌한다. / 주말마다 혼자 돼지 파티를 한다. 한 달 이상 밖에 안 나간 적이 있다. 매일매일 다른 꿈을 꾼다. 여름에 냉동인간이 되고싶다. / 나는 다음주 월요일에 이사를 하지만 아직 짐을 하나도 안쌌다. 오늘은 꼭 싸야지 꼭... / 나는 S8+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 저는 60만원이 넘는 안경을 끼고 있어요 / 로또에 당첨되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세부 계획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 때 교실에서 똥을 싼 적이 있다


대답에서 풍겨져 나오는 범상치 않은 기운!

소설을 읽은 후 단짠클럽이 나눴을 대화 역시 재기발랄 했을 것 같아요


단짠클럽 멤버들_by. 아키비스트 강다현




회사에서 울어본 적 있어요?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 해야 돼요. 그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이상해져요.


▪︎제21회 창비신인소설상 수상
▪︎판교의 IT 스타트업 배경 
▪︎종이로 인쇄하여 읽는 것보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읽을 때 더 감칠맛이 나는 듯한 소설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소설을 읽습니다. 읽으면서 아래의 질문들을 생각해봅니다.
    다음 질문에서 최소 세 가지를 골라 답해야 합니다.


소설 전문을 읽고, 

단짠이 던진 질문에 답해봅시다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안으로 던지는 질문들

1. 자신이 했던 일 혹은 하고 있는 일(그 일로 돈을 벌지 않았더라도)에 대해
    최대한 건방지게 설명해주세요.
2. 당신이 좋아하는 건 뭔가요? 그게 당신을 더 잘 견디게 해 주나요?
3. 나의 일을 슬프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4. 이 소설을 읽고 든 감정을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 감정이 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본다면?



밖으로 던지는 질문들

1. 거북이알, 케빈과 나는 가까워진 걸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 이상적인 거리는 얼마인가요?
2. 구조 안에서 행복을 찾는 주인공의 삶을 ‘소확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소확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소설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역할에 이 소설은 충실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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