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클럽
2019 <잘사는 친구들>
첫 번째 클럽
알 수 있는 것만을 알아가며 모르는 것을 알려하지 않습니다.
매 주 모인 자리에서 1시간 동안 한 편의 단편소설을 읽습니다.
나머지 1시간은 감상을 나누고 생겨난 질문들을 정리합니다.
생겨난 질문들을 각자 대답하여 다음 회차에 공유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요리를 해 먹을 겁니다.
삼천포로 빠지는 대화를 지향하는 분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분
아주 유익한 시간이 아니라도, 읽고 말했음에 만족할 수 있는 분
1회차_5. 14. @남구로븟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스타트업 회사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평가를 받은 소설을 같이 읽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합니다.
2회차_5. 21. @무중력지대 G밸리
양의 미래 / 황정은
알바로 근근이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실종사건의 목격자가 됩니다.
우리가 지나쳤던 것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3회차_5. 28. @남구로븟
절반 이상의 하루오 / 이장욱
츤데레 같은 매력의 소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며, 절반이란 기준에 '나'도 비춰봅니다.
4회차_6. 4. @남구로븟
서른 / 김애란
'너는 자라 내가 되겠지, 겨우 내가 되겠지'
주인공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서른은 어떤 의미일지, 주인공의 서사를 따라가며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5회차_6. 11. @무중력지대 G밸리
안 해 / 박솔뫼
우리네 일상에 이젠 멍 때리는 일이 중요해진 것처럼
이 소설도 꼼꼼 대신 흘러가는대로 읽고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아무 말로 이야기 나누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6회차_6. 18. @남구로븟
우리들 / 정영수
대한민국 사회에서 '우리'라는 말은 참 중요하고 자주 쓰이죠.
하지만 뭐라고 딱 규정하기도 어려운 말입니다.
마지막 시간, 이 소설과 단짠이라는 새로운 '우리'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19:00~20:00 각자 좋을 대로 소설 읽기
20:00~21:00 준비된 질문에 하고 싶은 말을 덧붙여 말하기
21:00~21:30 정리하기
1. 다과 및 음료를 모임장에게 받아 각자 자리에 앉습니다.
2. 조용히 소설을 읽습니다.
소설을 다 읽고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면 앞에 놓인 카드를 뒤집어주세요.
3. 열심히 떠들고 한 주 동안 과제 아닌 과제를 해봅시다.
※ 모든 사항은 진행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예정입니다.
2019 잘사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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