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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sleeper Oct 02. 2023

무無:한恨

나의 슬픔이 그대의 행복이 되길


그대는 무에 가까운 백

나는 무한에 가까운 흑


그대가 쏟아내는 빛은 무한이지만,

내가 소멸시키는 빛은 무의 블랙홀을 만든다.


나는 옳은 사람인가.

그대의 선택은 섭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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