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마케터가 직접 경험하며 습득한 일잘러 마케터를 위한 10가지 팁
일잘러 마케터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10가지 팁!
여전히 지속되는 혹한기 시장 속에서, 마케팅 조직과 마케터는 살아남는 일마저도 버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심각하게 다가오는 건 채용 시장입니다. 그나마 경력직 채용은 꾸준히 열리고 있지만, 신입 채용은 가뭄에 콩 나듯 열리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신입 채용에 경력을 보는 회사가 대부분이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회사와 개인은 '인당 생산성'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1명의 직원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를 바라고, 직원의 입장에서는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일잘러'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마케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좋은 평가도 좋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일잘러 마케터'를 지향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떻게 '일잘러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요?
'일잘러'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줄인 말입니다. 그래서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개념입니다.
마케터 철수가 A라는 회사에서는 '일잘러'로 평가받지만, B라는 회사로 이직하면 '빌런' 소리를 듣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지죠.)
주관적이지만 '일잘러 마케터'에 대한 공통의 본질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마케터의 커리어와 일잘러 마케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기회가 있어서,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종종 '일잘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식으로 일을 했었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 경험을 돌이켜보며 일잘러 마케터가 될 수 있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와 제가 경험한 '일잘러'에 대한 경험을 근거로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10가지 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건 '스노우볼' 개념
'스노우볼 이펙트(Snowball Effec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눈 뭉치를 굴리면 점점 빠르게 커지는 현상을 빗대어 '복리'의 개념과 함께 투자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일에 가속도가 붙어서 점점 더 큰 효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일잘러가 되는 과정은 '스노우볼 이펙트' 개념과 유사합니다. 한 번 좋은 경험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잘러 마케터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좋은 경험을 빨리 해야 합니다. 좋은 경험을 빨리 시작할 수 있고, 이런 경험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열정은 사실 현재에 열심히 집중하는 것
'일잘러 마케터'는 열정이 가득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열정이 가득한 분들도 있겠지만, 저와 제 주변의 일잘러 분들은 열정보다는 '현재를 열심히 집중해서' 보내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열정이 일잘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잘러가 열정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열정은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그리고 열정은 좋은 핑계를 만들어줍니다. 열정이 식었기 때문에 열심히 못하겠다는 핑계 말이죠.
열정의 수명은 짧고,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운7기3이라는 말처럼, 운빨이 크게 작용하는 현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현재에 열심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일잘러 마케터는 현재 직면한 문제에 집중해 최선을 다해 솔루션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일잘러'는 결국 누군가의 평가입니다. 누군가 나를 '일잘러'로 평가하게 되면 나는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나를 평가하는 핵심인물을 파악해야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가거나 새로운 팀에 배정받거나, 아니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반드시 '나를 평가하는 핵심인물'이 누군지 파악하세요.
나를 평가하는 사람은 회사 규모에 따라 대표, 그룹장, 팀장, 사수, 동료가 될 수 있겠죠.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나와 밀접하게 일하고, 나의 업무를 정성/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인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인물을 파악했다면, 그 사람의 평가 기준을 파악하여 신뢰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신뢰는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나를 평가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는 것이 '일잘러 마케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얻게 되면 더 많은 권한과 자유도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일잘러 마케터를 위한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하는 것이죠.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 환경만큼 중요한 건 바로 '마인드'입니다. '나는 어떤 프로젝트든 결국 잘 해낼 수 있어!'라는 마음가짐이 '일잘러'가 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이전에 안 해 본 새로운 프로젝트는 당연히 어렵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나는 적합하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게 되죠.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 앞에서 '나는 잘 해낼 수 있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경험한 일잘러 마케터들은 안 해 본 프로젝트 앞에서도 '해보지 뭐',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안 해 본 프로젝트를 찾거나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회사에서 전에 안 해 본 낯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도움을 받든 공부를 하든 어떻게든 해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이 힘들 수는 있지만 이 경험이 성장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프로젝트 앞에서 '오히려 좋아!', '나는 결국 잘 해낼 거야!'라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에 몸을 맡겨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프로젝트,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 책임과 성과가 분명한 일을 맡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게 됩니다. 새로운 도전과 성과 책임이 분명한 일은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런 거부감을 깨고 나를 최대한 불편한 상황, 즉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밀어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최대한 내가 책임자가 되려고 노력하거나,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자신 없어서 이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내가 자신 없지만 해보고 싶은 일은 일단 하고 싶다는 의지를 어필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런 경우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평생 한 회사를 다닐 생각은 아니잖아요? 이번 회사에서 일잘러가 못되더라도 다음 회사에서 일잘러가 되기 위해 이번 회사에서는 좋은 경험들을 쌓는 게 중요합니다. 실패해도 이득이라는 생각으로 나를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밀어 넣으세요! 실패 경험은 '일잘러 마케터'로 성장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1~3개월 단위의 프로젝트를 최대한 많이 담당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내 기여가 확실한 프로젝트 경험은 나를 '일잘러 마케터'로 이끌어줄 좋은 기회입니다.
주니어 시절에는 호흡이 긴 프로젝트보다 1개월 정도로 짧은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해 보세요. 이런 빠른 프로젝트 사이클은 빠른 성장 루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학습과 피드백 과정은 더 빠른 성장을 불러오거든요.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매달 1회 광고매체 실험 기획&실행
매주 광고 소재 역기획 스터디 진행
CRM 마케팅 성과 분석 대시보드 리뉴얼
사내 트렌드 모니터링 뉴스레터 운영
신규 가입자 혜택 리뉴얼
이렇게 빠른 프로젝트 사이클은 자신감 상승과 학습 속도에도 영향을 주지만, 포트폴리오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성장과 포트폴리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꼭 '프로젝트 회고'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회사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기록하고, 회고하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거든요. 회고 방법은 'KPT 회고'를 추천드립니다.
https://brunch.co.kr/@namtabi/5
마케터는 혼자 성과 만들기 어려운 직무입니다. 비즈니스와 연관된 다양한 부서와 담당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업무와 연관된 이해관계자와 친하게 지내는 것, 즉 '사회적 자본'이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 큰 도움이 됩니다.
회사의 비즈니스와 내 업무를 파악하고, 업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파악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들과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어서 친해진 후 편하게 업무 얘기를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세요.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친분이 정말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로 마케터의 업무 이해관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무팀 : 마케팅 예산과 관련된 지출 승인과 증빙 처리 등
디자인팀 : 마케팅 에셋 관련 디자인 요청
기획/개발 :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 개발 요청
데이터 : 마케팅 성과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운영(오퍼레이터, CS, 물류 등) : 마케팅 캠페인/액션과 관련하여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 협의
영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 이해관계자와 친해지는 것도 좋지만, '기버 Giver'가 되어 먼저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알고 있거나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먼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당연할 수도, 뜬금없을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업무를 하는 게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방법과 어떻게 연관이 있을까요?
하기 싫은 일은 어느 회사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일은 대부분 공통적인 일입니다. 단순한 운영 업무이거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루틴 한 일, 또는 트렌드와 시장, 경쟁사를 조사하는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기 싫어하는 일을 잘하려고 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죠. 그래서 잘하려고 노력만 해도 쉽게 눈에 띄게 됩니다. 특히, 하기 싫은 일을 효율화할 수 있다면 그건 굉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루틴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바꾼다거나, 더 효율적이고 가시적으로 엑셀 시트를 만드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일은 어느 회사에서나 필요한 역량입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업무를 효율화하여 잘할 수 있다면 더 쉽게 눈에 띄면서도 커리어에 강력한 무기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1-2년 일하고 그만두는 게 아니라, 10-20년은 일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하는 게 유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단기 성과'라고 표현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를 만드는 방법론은 연차가 쌓여도 당장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낮을 때부터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한 사람을 단기적으로 따라잡기는 어렵습니다. 연차가 낮을수록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오는 복리를 만드는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일잘러 마케터'가 되는 방법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복리를 만드는 성장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책 읽기 : 생각의 깊이와 속도
체력 기르기 : 버티는 힘과 집중력, 여유
새로운 기술 배우기 : 한계 확장으로 지식 넓히기
경험이 중요한 마케터에게 '책'은 간접 경험을 선사하는 좋은 교보재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생각의 넓이, 깊이, 속도 모든 측면에서 유리한 이점을 가집니다.
'체력을 기르면' 높은 업무 강도를 버티는 힘과 집중력이 생깁니다. 마케팅 일은 정답이 없는 만큼 업무량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력이 부족하거나 건강상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해 줍니다.
'새로운 기술 배우기'는 디자인, 개발, 데이터, AI 등 마케팅에서 활용 가능한 넓은 영역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나의 한계를 확장시키며 기획의 폭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점점 디자인과 데이터는 모든 직군에서 중요한 역량입니다. 특히, 마케터는 생각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디자인과 데이터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데이터는 마케팅 업무의 한계와 병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인 역량이 떨어지면,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에 한계를 만듭니다. 또, 데이터 역량이 떨어지면 명확한 의사결정과 양질의 학습에 한계를 만듭니다. 때문에, 디자인과 데이터 역량은 내가 하는 마케팅의 업무 한계를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디자인 역량'은 PPT, 포토샵, 피그마, 프리미어 등으로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디자인 역량이 있는 마케터가 없습니다. 내가 디자인 역량을 가지면, 내 생각을 빠르게 디자인으로 구현할 수 있고, 직접 광고 소재를 만들어서 빠른 액션과 학습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역량'은 엑셀, 구글 시트, SQL 등으로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엑셀을 잘하는 마케터를 찾기 어렵습니다. 실무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엑셀 템플릿을 쓰면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엑셀만 잘 다뤄도 상위 30% 이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마케터에게는 '기술'과 '재무' 이해도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마스터카드의 CMO 라자 라자 라자만나르의 <퀀텀 마케팅>과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의 미래>에서 모두 마케터의 생존에는 기술과 재무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점점 마케팅 실무자의 수는 줄어들 것이고, CMO와 관리자의 역할이 커져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재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마케팅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AI, 메타버스, 웹 3.0, 블록체인 기술 등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수익모델과 재무적 개념을 이해하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매출 구조, 유닛 이코노믹스 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마케팅 성과를 최대한 재무적인 성과로 치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는 건 제한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어진 업무에 적응하고 루틴이 생기면 성장할 수 있는 업무 경험보다는 운영으로 쳐내야 하는 업무가 많아집니다. 이는 회사 안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성장 한계에 도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회사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내가 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회사 밖'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회사 안'의 내가 속한 '컴포트존'을 벗어나서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자리 잡아야 합니다. '회사 밖' 멘토 만들기, '회사 밖' 커뮤니티 참여하기, '회사 밖' 사이드 프로젝트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마케터라면 '회사 밖'에서 '나'로 돈 버는 경험을 해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프리랜서나 외주, 강의나 스터디, 사이드 프로젝트 등으로 회사가 아닌 '나' 자체로 돈을 벌어보는 경험은 마케터에게 색다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겸업이 금지라면 무료로라도 '나'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경험을 하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한 10가지 팁을 소개했습니다. '일잘러'라는 타이틀은 나와 함께 일하는 누군가가 나에게 붙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협업'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종 '일잘러'가 혼자 모든 일을 뚝딱뚝딱 쳐내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일잘러는 회사 또는 팀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협업'을 잘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 역량 관점으로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협업'의 관점으로도 한 번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특히, 마케터는 협업이 필수적인 직무이기 때문에 '일잘러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과 함께 협업 역량도 기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youngmin.ch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