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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마 Mar 01. 2024

읽고서 바로 지우고 싶은 글이 있다

오르텅스 블루 <사막>을 읽고서


읽고서

바로 지우고 싶은 글이 있다

그 글이 마음에 남아

익숙해지면

다시 만날 때

울림이 없을까 봐


알면 알수록

떠나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곁에 두고

아끼다 지쳐서

사랑하지 않을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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