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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그리 Apr 25. 2024

나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

'나를 이대로'그림책16_너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브론웬발라드,로라칼린)

너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 말이야.

출처: 너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글 브론웬 발라드, 그림 로라 칼린)

가끔 폭풍우처럼 사나워지거나

잿빛을 띠기도 해.


멋지고 새하얗고 보송보송한 생각들이 둥둥 떠나니기도 하지만,

비구름처럼 어둡고 심술궂은 생각들이 밀려올 때도 있어.


생각은 계속 왔다가도 사라져. 어느 누구나 그래.



오늘 나의 마음의 상태

정말 어두컴컴한 것에서 더 깊이 들어가 암흑과 같다.


이때까지 노력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누군가에 의해 허망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해낸다.


하지만 어떤 이는 그 열심을 우습게 생각하고 비웃는다.


왜 그렇게 노력하며 아등바등 사느냐고


정말 그런 걸까?


열심을 내는 게 그렇게 우스운 일일까?


왜 이런 사람으로 인해 성실한 사람들이 상처를 받아야 하는 걸까?


이 세상에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난다.


노력하는 이들이 바보가 되지 않는 세상,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수만 가지 생각들로 내 마음은 어두워졌다.

생각들은 왔다가도 간다니까...

그래, 얼른 가라 이 생각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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