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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세 Dec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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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고 싶은

괴로우면 그만 살아라.

오래도록 견뎌낸 네 선택을 존중한다.

남겨지는 고통은 내 몫이니

너는 떠나는 고통만 참아라.

그 아픔이 조금이라도 두려우면

괜찮을 때까지만은 나랑 같이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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