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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비 Feb 05. 2024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 - 프로젝트 영업

1인 디자인 스튜디오의 세번재 할일 리스트
프로젝트 영업을 해보자!


프리랜서로 시작을하든 업체로 시작하든 돈을 벌기위해선 좋든싫든 '영업'을 해야하는데 주변의 말을 들어보면 이 부분이 독립하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한다. 물론 인맥이 많아서 독립하자마자 소개를 받아 일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으 나처럼 직접 온&오프라인 영업을 하며 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 나의 경험을 써보려고한다.






1. 영업을 시작하기전 포트폴리오 정리를 먼저하자

회사에서 독립해 야생에 왔다면 직접 사냥을 해야하는데 사냥을 하기 위해선 좋은 '무기'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내가 여태까지 쌓아온 포트폴리오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 무작정 내가 했던 모든 좋은 프로젝트를 모은 포트폴리오여야할까? 그건 아니다

포트폴리오를 작업할땐 내 문서를 읽을 담당자의 상황을 가정해보면 어느정도에 답이 나온다.


만약 내가 한 회사의 프로젝트진행 담당자인데 작업자 및 진행업체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라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나는 크게 이러한 조건으로 알아볼것같았다.

1. 현재 진행하고자하는 프로젝트의 관련 업무를 진행해보았는가

2. 해당 업무에 얼마나 많은 경험이있는가


그리고 위 두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진행업체를 선정해야하는데 조건을 충족하는 많은 업체의 포트폴리오들중 원하는 내용들만 들어있는 포트폴리오가 더 눈에 들어오지않을까 싶었다. 물론 진행했던 메이저 프로젝트들을 모두 넣는다면 담당자가 "이런 프로젝트도 했었네~"라는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프로젝트들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면 지루할것같았다.


그래서 위 가정을 가지고 나는 아래의 3가지의 포트폴리오로 정리하였다.

1. 내가 보여주고자하는 프로젝트들이 모두 들어가있는 타입

2. UIUX 및 퍼블리싱 작업을 진행했던 프로젝트들 위주의 타입

3. 이벤트 랜딩페이지 및 상세페이지, 비주얼 작업들 위주의 타입


이렇게 정리해두면 내가 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보고싶어하는 경우(원하는경우가 간혹 있다), 각각의 업무위주로 보고싶어하는 경우를 모두 충족할 수 있기때문에 처음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할때는 이렇게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2. 포트폴리오를 정리가 완료되었다면 외주 플랫폼에 가입하자!

프로젝트를 영업하는 방식은 크게 온라인, 오프라인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때 온라인에서 영업할땐 외주플랫폼이 크게 도움이 된다.

가장 유명한 플랫폼들은 크몽, 위시캣, 이랜서, 디자인나인, 프리모아 등등 인데 각 플랫폼마다 올라오는 프로젝트의 타입이나 진행금액이 차이가 있어서 자신에게 알맞은 플랫폼들에 가입하는것을 추천한다.

나는 주로 위시캣, 원티드긱스등에서 활동을 하는편이고 예전에는 '숨고'라는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였었다.

플랫폼들마다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는곳이있고 플랫폼에 상세 프로젝트 이미지를 등록하여 이용해야하는경우가있으나 조금 번거롭더라도 등록해두면 이후 프로젝트지원때 많은 도움이된다.


프로젝트를 지원할때 작은 팁이라한다면 아주 당연한거지만 단순히 나는 몇년차 디자이너이고 디자인 짱 잘한다! 라고 적는것보단 지원하고자하는 프로젝트와 비슷한 프로젝트경험 및 진행하게된다면 앞으로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진행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결과를낼것이다 라는 디테일한 내용을 적어서 지원한다면 담당자입장에선 더 많이 와닿고 신뢰감이있기 때문에 컨택이 잘된다. 









3. SNS을 활용하자

개인브랜딩시대에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핀터레스트 등은 나를 보여줄수있는 SNS는 가장 좋은 온라인 영업 방법중 하나이다. 관리가 조금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노출할 수 있는 방법중 최고의 방법이고 나도 간혹 SNS을 통해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온다.









4. 오프라인 영업은 어떻게 해야할까

온라인은 플랫폼에 가입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형식으로만 한다면 오프라인은 실제로 담당자와 업체를 찾아서 일을 성사시켜야하는 항해와도 같다. 물론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영업은 힘들지만 직접 뛰어야하는 오프라인영업은 직접 보물을 찾아다니는것과도 같기때문에 조금 더 어렵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경쟁을하지않고 1:1로 직접 담당자에게 소개를하고 어필하는 과정이있기 때문에 큰 신뢰감을 줄 수있어서 온라인미팅보다 성공할 확률이높다.

그러면 오프라인 미팅은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 내가 경험한 방법을 소개해보려한다.


1. 공유오피스를 활용하자

이건 실제로 내가 큰 효과를 본 방법인데 우선 공유오피스에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인다. 이중에는 나처럼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이있고, 프리랜서 개발자들도있고, 창업을 준비하는사람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지만 온라인에서 작업자를 구하자니 작업물이 잘 나올지 소통은 잘될지 걱정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가까운곳에서 구하길 원한다. 그렇다면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가까운 사람과 일하기를 원할것이고 그때 공유오피스 담당자를 통해 적합한 사람을 찾을것이다. 아니면 회식 및 커뮤니티활동을 통해서 친해질수있을것이고 이렇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2. 커뮤니티 모임을 이용하자

나는 처음 독립하기전 회사를 다닐땐 스타트업 모임 및 디자이너/개발자등 IT업계 모임, 다양한 강의를 들으러 다니며 활동을하였다. 이때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지금까지도 프로젝트를 서로에게 소개시켜주고 다양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 물론 커뮤니티에따라 영업활동을 하면 안되는 모임이 있으니 활동전에 꼭 확인하고 진행해야한다.








위 내용들은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위주로 작성해보았다.

이 방법들이 모두 맞는 내용은 아닐 수 있고 더 좋은 방법들이 많을 수 있다. 우선 나는 내가 경험한일을 공유해주고싶었고 독립을 시작하는 프리랜서들 그리고 스튜디오 창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 시리즈]

#0 디자인 스튜디오를 차리게된 이유

#1 공유사무실 알아보기

#2 사업자등록하기

#3 프로젝트 영업하기

#4 프로젝트 견적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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