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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늘보 Jan 04. 2021

경이로운 새해

새해에 내가 바라는 것들


새해 첫날의 첫 뉴스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을 비관한 헬스클럽 관장이 대구의 한 헬스장에서 50대 관장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였다. 이처럼 우리에게 2020년은 유독 시리고 쓸쓸했다.


그래서인지 모두가 새로 시작하는 새해에는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과 상황이 뻥 뚫리기를 바라고 있다. 백신과 함께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19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르면 한국은 올해 6월부터 백신을 보급될 수 있다고 하고 연말이면 전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영화 컨테이젼의 결말처럼 자연스럽게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는 연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럼 그전까지 우리는 일상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만 할까? 그전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올해를 경이롭게 만들어야 한다. 제2, 제3의 코로나에 대비하여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자립성을 길러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의 방향과는 무관하게 나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필자도 이번 사태(?!)를 겪으며,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한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했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나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된다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어떤 산업군에 있던 어떤 상황을 맞이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나만의 2021 todolist룰 작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에는 나만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내가 연말에 이 글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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