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의 꿈
몇 년 전부터 줄곧 오십이 되면 고향 집으로 돌아갈 거라 말하곤 했다. 말을 뱉고 보니 그리움은 더욱 커지고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팔십 노모의 나이가 애탔다. 엄마가 나를 기다려줄까?
평생 거창한 꿈을 꾼 적 없고 일탈한 적 없지만, 집으로의 탈출은 너무 간절하면서도 겁나는 일이다. 나는 도시살이에 지친 걸까? 돌아가신 아빠가, 살아계신 엄마가 너무 그리운 걸까?
행복한 이유가 많은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