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박람회 × 춘천마임축제 D-14
박람회 전체 내용이 소상히 담기는 보도자료 쓰고 있다. 일단 마무리를 하고 왔는데, 내일 열어보면 고칠 것 투성이일 것이다. 써도 써도 어렵다. 욕심이 많이 담기면 담길수록 더 그렇다. 키컬러로 색을 맞춘 프로젝트 포스터들도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것이 재밌다. 일의 무게중심이 홍보와 시뮬레이션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금의 현안은 한 명에게라도 더 멀리, 더 많이 알리는 것. 현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것.
문화도시 춘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는 이번 박람회 28개 참여 도시를 맞춰 보는 “이모지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각 도시의 실무자들에게 직접 받은 것이다. 팔로워들이 처음엔 심드렁해 보였는데, 하나하나 질문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오답이 많아질수록 도전자가 많아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한 오답도 늘어난다. 사람들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