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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일 없이 달리기 Nov 03. 2023

춘천마라톤(2023) 10k 완주하고 왔습니다.

*[별일 없이 달리기 magazine]

평안한 달리기를 추구하며 ‘달리기와 일상’에 대한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가을의 전설>춘천 마라톤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춘천마라톤을 끝으로 저의 23년의 공식적인 가을 대회는 마무리가 됩니다.

작년 이맘때즘 무리한 트레이닝으로 10개월이나 달리기를 쉬었던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당분간은 케어(care)에 힘쓰는 일상을 보낼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에는 그렇게 매일달리기를 해도 1시간이내에 10k를 들어오기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기쁘게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면적대비 사람들이 많아 레이싱이 어려웠던 점.

악명높은 고저차이로 유명한 춘천마라톤이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올해는 훈련도 쉬엄쉬엄하며, 몸에 데미지가 쌓이지 않게 하는것에 초점을 두었더니 기록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저의 상황(체력&실력)에는 하드트레이닝보다는 부상관리를 하며 쉬엄쉬엄 달리는것이 실력향상에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더 확신이 섭니다.


이번주부터는 동계 달리기를 슬슬 준비해아날것 같고요 쓰기의 비중도 다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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